[뉴스래빗] 요즘 'AI 치킨' 먹어도 돼요?

입력 2016-12-23 12:07   수정 2016-12-23 12:08

2400만 마리 닭 오리 등 날짐승 초토화
대한민국 대표 간식 치킨은 안전할까요?



[편집자 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대한민국을 덮쳤습니다. 축종별로 닭 1731만2000마리, 오리 196만1000마리, 메추리외 94만5000마리가 살처분 되고, 210만마리가 추가로 살처분 될 예정입니다. 땅 속에 파묻힌 가금류가 2400만 마리에 달하는 역대 최악의 조류독감. 그럼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대표 야식 치킨 먹으면 우리 인간도 큰일나는 걸까요?



조류독감 장기화로계란 공급량은 물론, 육계 공급량 마저 줄어들 위기에 놓였습니다. 아직 조류독감 확진 농가는 없지만, 닭 사육 농가는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전국 1500개 육계 농가 중 절반은 병아리를 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계 농가 관계자는 "육계 농가는 산란계 농가와 달리 병아리 부화부터 도축까지 한달이면 충분해 바이러스 침투가 힘들다"고 안전함을 강조하는데 안간힘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는 늘 불안하기만 하죠. 계란이나 닭고기나 매한가지로 인식하니까요. 아직 육계 농가에선 AI 확진이 없습니다. 그래도 닭고기 먹기를 꺼리는 사람은 늘고 있죠. 실제로 이마트의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의 닭고기 매출은 한달 새 2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래빗이 일하는 서울역 일대, 유명 닭한마리 집(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맛집)은 손님이 뚝 끊겼다고 주인은 한숨입니다. 후라이드 닭다리를 먹다가 선홍색 핏빛만 비쳐도 다시 튀켜달라고 요구하는 손님도 치킨집에 많다고 합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닭고기, 오리고기 및 계란을 익혀서 먹으면 전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은 바 있습니다. 만에 하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되었다 하더라도 70도 30분, 75도 5분간 열 처리시 바이러스는 모두 죽습니다. 먹었다고 해도 위장 내 위산이 다 사멸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의학계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치킨을 먹을지 말지 고민 중이라면, 먹어도 괜찮습니다.

▶◀ 2400만 마리 닭과 오리, 병아리, 메추리 등 날짐승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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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강동희 한경닷컴 인턴기자 ar49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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